벨의 취미생활

 

 메리골드 효능

 

메리골드 아시나요? 루테인이 풍부한 말린 메리골드로 저는 꽃차를 한 달 전부터 마시고 있어요. '마리골드'라고도 하고 국화과의 한해살이 풀이며 '금잔화'라고도 불려요.

메리골드를 알게 된 건 천기누설  tv 방송에서 였어요. 학교 화단이나 도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인데 식용으로 재배해서 먹을 수 있는 꽃이에요.

평소 안구건조증이 있는 저는 오메가나 루테인이 함유된 영양제를 먹고 있었는데 루테인을 매일 마시는 차로 먹을 수 있다니 저에겐 솔깃했죠. 

 

 

 

 

|안구건조증의 증상

 

눈에 모래알이 들어 간 듯 이물감이 느껴진다.

눈꺼풀이 무겁고 머리까지 아프다.

눈이 자주 뻑뻑하고 바람이 불면 눈물이 난다.

자고 일어나면 눈꺼풀이 붙어 눈이 떨어지지 않거나 실 같은 분비물이 생긴다.

 

안구건조증을 방치하면 백내장이나 황반변성 같은 안구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해요. 저도 바람이 불면 눈물이 나는 정도였을 땐 방치했는데 눈이 시고, 이물감도 느껴지고, 가끔 시아가 흐릿해서 안과에 갔더니 안구건조증 때문이라고 인공눈물을 항상 처방받아와요. 요즘 미세먼지도 많고 tv 시청에 컴퓨터에 스마트폰까지 하니 청색광에 더 많이 노출되고 눈이 쉴 틈이 없네요.

천기누설 방송을 보니 메리골드는 6~10월에 피는데 이때의 메리골드가 루테인이 가장 풍부하데요.

 

루테인이란

 

루테인은 망막과 황반을 구성하는 항산화제 성분으로 우리 눈을 보호하고, 눈의 피로와 시력저하를 막아줘요. 메리골드의 루테인 함유량은 브로콜리의 40배, 시금치의 4배에 해당한데요. 65세 노인들의 실명 원인 1위가 황반변성인데 노안의 증상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데요. 루테인은 원래 망막의 주성분인 황반에 많이 있지만 25세부터 줄어 60세가 되면 절반 이하로 감소해요. 루테인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 꾸준히 섭취해야 해요.

 

메리골드 잘 먹는 법

 

메리골드는 생으로 말려 먹으면 꽃잎을 둘러싸고 있는 유막이 제거 되 유효한 성분이 많이 나온다고 해요.  또 불필요한 수분이 증발되어 우리 몸에 흡수율도 높여주고요. 꽃잎을 사서 직접 말릴 수도 있지만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건재상, 약재상이나 인터넷 구매를 하면 돼요. 저는 친한 지인이 한의사가 계서서 그분을 통해 구하게 됐어요.

 

메리골드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다양하게 적용해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메리골드 식초나 메리골드로 꽃잎 밥도 해 드셔요. 저는 간편하게 뜨거운 물에 메리골드를 적당량 넣고 우려서 차로 마셔요. 루테인 하루 권장량은 20mg이니 양을 초과하지 않게 주의하시고, 국화꽃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안 드시는 게 좋겠죠. 식용으로 재배된 메리골드는 독성이 없다고 해요.

 

 

 

 

저처럼 안구건조증으로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이 계시다면 메리골드 차 한잔 어떠세요? 저도 지금 마시면서 글을 쓰고 있는데 향기도 좋고 맛도 좋아 기분도 좋아지는 거 같아요. 아직 마신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눈이 좀 부드러워진 느낌? 뻑뻑한 게 좀 덜 한 거 같기도 해요. 앞으로도 제가 즐겨 마실 것 같은 차, 메리골드에 대해 소개해드렸어요. 

 

카카오닙스 효능에 대해 알아볼게요.

 

항산화 식품 하면 강황, 아로니아와 함께 카카오닙스라고 들어보셨죠? 매일 다이어트에 신경 써야 하는 연예인들도  카카오닙스 먹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몸매 관리를 위해 카카오닙스를 먹는다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요. 이렇게 요즘 카카오닙스가 유행하면서 너도나도 먹고 있는데요. 혹시 부작용은 없는 건지, 어떤 성분이 무슨 작용을 하는 건지 제대로 알고 먹어야겠죠.

 

 

 

 

카카오 나무의 열매인 카카오를 세로로 자르면 흰 과육이 30개 정도 빼곡히 박혀 있어요. 이것이 카카오빈이고, 이 카카오빈을 발효, 건조한 뒤 껍질 벗겨 잘게 부순 것이 카카오닙스 라고 해요.

초콜릿 좋아하시나요? 초콜릿 하면 달콤하죠. 하지만 초콜릿의 원래 맛은 써요. 카카오빈에 설탕, 합성착향료가 첨가 되 달콤하게 변한 것이에요. 초콜릿이 되기 바로 전 단계가 카카오닙스예요.

 

카테킨이 많이 들어간 식품으로 녹차를 꼽죠.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신체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내장지방을 녹여요. 또 콜레스테롤을 낮춰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을 주고요. 그런데 녹차보다 60배 이상의 카테킨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카카오닙스예요. 대단하죠. 운동할 때 먹으면 근력에 도움을 주고, 양파의 2배에 해당하는 단백질과 레몬의 52배에 해당하는 식이섬유도 함유되 다이어틀 할 때 영양부족으로 오는 부작용도 예방할 수 있데요.

 

카카오닙스는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노화를 막는 플라보놀, 프로시아니딘도 풍부해 산소를 공급,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역할도 해요. 기분이 안 좋을 때 초콜릿을 먹으면 기분전환된다는 사람들이 있죠. 그것은 초콜릿이 달아서가 아니라 카카오에 들어있는 아난다미드라는 물질이 뇌의 쾌락 수용체를 자극해 세로토닌, 엔도르핀과 같은 행복 호르몬을 분비해 스트레스가 줄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렇게 우리 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카카오닙스 섭취방법을 알아볼게요.

 

1. 물에 우려서 차로 드세요

- 카카오 닙스 6g을 250ml 따뜻한 물에 5분간 우려내어 차처럼 드시면 좋아요.

 

2. 간식처럼 심심할 때 입에 넣어요.

-하루에 2스푼 정도 간식처럼 드시면 좋아요.

 

3. 진한 고소함을 느끼고 싶다면 다양하게 이용해 보세요.

-요거트, 스무디, 샐러드 등에 뿌려 드시거나, 쿠키, 케이크 등 제과 제빵에 사용하면 좋아요. 이 밖에 잡곡밥에도 뿌려 먹고 요즘은 과일과 카카오닙스를 함께 먹는 '과일쌈'도 다이어트 레시피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

 

카카오닙스에 들어있는 카페인 유사 성분은 손 떨림, 불면증, 소화불량, 구역질, 신경과민증, 초초,불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카페인에 특히 예민한 사람은 주의가 요구되고, 하루 권장량 4.5g, 2티스푼 정도로 제한해야 돼요.

 

카카오닙스를 살 땐 가공 방식과 유기농 재배 여부 인증 마크도 확인해야겠죠. 또 시럽, 첨가물이 없는 100% 카카오닙스 인지, 국내외 식품안전 인증서를 획득했는지도 확인 후 안전하게 먹는 것이 좋겠어요. 지금까지 카카오닙스의 효능과 올바른 섭취법, 선택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어요.

 

 

 

 

호박씨 효능

 

3~10월이 제철인 견과류 호박씨, 저희 집 식탁에는 유리병에 호박씨를 담아 수시로 먹고 있는데요. 그냥 먹는 것보다는 알고 먹는 게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지요. 호박씨는 비타민e가 풍부해 정서안정,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호박씨의 효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해요.

 

 

호박씨는 깨끗이 세척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잘 널어 바짝 말려 이물질은 제거 해야겠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보관하거나, 습기 없이 냉동 보관해야 해요. 음식마다 궁합이 있죠. 호박을 먹을 때 우유와 함께 마시면 영양이 더 좋다고 하네요. 호박씨는 보관이 어렵지 않고 가지고 다니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저도 적당량 지퍼락에 넣고 휴대하면서 섭취하고 있어요. 짭짤하고 맛도 괜찮더라고요.

 

이렇게 좋은 호박씨도 분명 부작용이 있을 텐데요. 수유 중에 먹으면 젖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데요. 호박씨의 베타카로틴 성분이 과잉섭취시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또 한번에 과하게 많이 먹으면 체하거나, 소화장애, 설사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호박씨가 칼로리가 높아 하루 권장 섭취량은 25g이니 과량 섭취하지 않도록 꼭 지켜주세요.

 

 

건강에 이로운 호박씨의 효능

 

1. 심장 건강에 좋습니다.

호박씨에는 중요한 생리적 기능에 관여하는 마그네슘의 하루 권장량의 반 이상이 포함되어 심정지, 심장발작,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 면역력을 증진시킵니다.

면역, 세포의 성장, 수면, 시각, 후각, 미각,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아연이 풍부해 면역력, 감기, 피로감, 우울증, 여드름, 학습장애를 가진 아동 등에게 좋습니다.

 

3.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호박씨의 마그네슘, 철, 인 등이 튼튼한 골격을 형성시킬 수 있어 성장기 아동에게 좋으며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4. 전립선 질환을 예방합니다.

아연,글리신, 글루탐산, 셀레늄 등 아미노산이 풍부해 정력 강화, 전립선 강화가 필요한 남성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5.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호박씨의 불포화지방산과 레시틴으로 인해 체내 콜레스트롤이 축적되어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거나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해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6. 마음 안정,숙면을 취하게 해 줍니다.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이 들어있어 마음을 안정 시키고, 깊은 숙면에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7. 간을 보호합니다.

메티오닌과 같은 필수아미노산이 들어있어 간을 보호해 준다고 하니 술 먹기 전과 후에 먹으면 좋을 듯합니다.

 

8.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피부에 좋은 비타민, 무기질 등이 다량으로 함유되 피부 노화, 얼굴빛 개선 등의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피부에 관심 많은 분들 꼭 먹어야겠네요.

 

9. 독소 배출, 변비에 도움을 줍니다.

호박씨에는 쿠쿠바이타신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몸에 있는 독소를 배출하고 식이섬유도 많이 포함되어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꾸준히 드시면 숙변에 좋을 것 같네요.

 

 

이 밖에도 호박씨에는 몸에 좋은 효과가 더 있지만, 중요한 9가지 효능에 대해 말씀드렸어요. 호박씨는 되도록 생으로 먹는 것이 좋고 오염되지 않은 유기농 호박씨가 제일 좋다고 해요. 앞으로 몸에 이로운 호박씨 꾸준히 챙겨 먹고, 건강을 더욱 챙기시길 바래요.

 병뚜껑 쉽게 여는 법 알려 드리려고 해요. 여자는 누구든지 공감할 거예요. 차 마시고 싶은데, 잼 발라서 빵 먹고 싶은데, 유리병을 열어야 할 일이 있을 때 병뚜껑이 안 열려서 진땀 빼게 되잖아요. 저도 자주 그러네요. 너무 세게 힘을 주다 보면 손목이 아프기도 하고요. 병뚜껑을 아주 손쉽게 여는 도구가 나온다면 당장 사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많거든요. 저는 너무 급할 때는 경비 아저씨나 주위에 남자분께 부탁하기도 하네요. 

겨울에 먹던 생강차예요. 생강차를 많이 담가놓기도 했고 이건 선물 받은 거라 먹다가 냉장고에 넣어 놨었어요. 한주 전 까지만 해도 32도가 넘는 날씨였는데 이틀 전부터 밤에 이불을 꼭 덮고 잤거든요. 창문도 꽉 닫고.. 갑자기 생강차가 생각나네요. 그런데 알 열리네요. 손으로 아무리 돌려봐도 안 열렸어요. 방송 다시 보기를 뒤져서 몇 가지 방법을 시도해 봤거든요. 좋은 방법 같아서 제 블로그에 공유해 드리려고 해요. 뚜껑아 좀 열려라. 오랫동안 안 먹었더니 속에 내용물이 뚜껑 사이사이에 달라붙은 것 같기도 하고 도대체 열리지가 않아요. 먼저 숟가락으로 두드리래요. 옆 부분을 먼저 두드렸어요. 적당히 세게 여러번 두드렸어요. 

다음 뚜껑 윗부분을 두르리래요. 두드려 보았어요. 콱콱콱콱!!!!! 뚜껑을 마구 두드리니 저희 집 강아지가 누나 화났나? 하는 표정으로 쳐다 보네요. 그런 후 방으로 황급하게 들어가 버렸어요. 제가 두드리고 시끄러우니 화난 줄 알았나 봐요. 강아지야 미안하다. 다음 이 방법은 저도 아는 방법이었어요. 고무장갑을 준비해 손에 낀 후 돌려보기, 고무 장갑 말고 고무로 된 냄비받침으로 해도 된데요. 고무가 병뚜껑과 밀착력을 높여줘서 잘 열리는 것 같은데 제 병은 이렇게 해도 열리지 않았어요. 평소엔 이 방법에 잘 통했는데 오늘은 안되네요.

인터넷에서 병뚜껑 쉽게 여는 법을 치니 전자레인지에 돌린다, 뚜껑 사이에 고무줄을 낀거나 숟가락을 껴 본다. 등 아주 다양한 정보가 많았어요. 왠지 이거다~ 하는 느낌이 들어서 해 본건 '끓는 물에 뚜껑이 담기게 담가 놓는 것'이었어요. 주전자에 물을 끓인 후 적당히 뜨거울 때 물을 그릇에 부어요. 그 다음 병의 뚜껑 부분이 아래로, 뚜껑까지 물에 잠겨질 정도로 담가놓는 거예요. 너무 오래 있지는 않고 한 10초~15초 있었던 것 같아요. 물을 콸콸콸 끓이고 부어줬어요. 그런 후 가만히 기다리기. 

제발 열려라... 참 생강차 한번 먹기 힘들어요. 이번에 안 열리면 지치고 귀찮아서 포기하려고 했거든요. 실온에 그냥 놔둬볼까? 그렇게 생각했어요. 사진상에는 그릇이 어두워 물이 잘 보이지 않는데요. 뚜껑 있는 부분까지 물을 채워주셔야 해요. 그런 다음  좀 기다려 주세요. 열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짜 열렸어요. 유리병 입구 주변에 생강과 레몬이 끈적이게 마구 붙어 있었어요. 그래서 점성이 강해서 뚜껑과 함께 들러붙어 있었나 봐요. 그리고 오래 안 먹다 보니까 냉장고에서 얼었나? 드디어 레몬 생강차를 마실 수 있게 되었네요. 처음부터 이 방법을 쓸걸 그랬나요? 그래도 전 예전엔 고무장갑으로 몇번 열었거든요. 그 방법이 제일 수월하잖아요. 여러분도 고무장갑 끼고 돌리는 거 먼저 해보시고 안 되면 이 방법도 해 보세요.

그래서 저는 이 날 생강차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또 보관 할 때 주변에 묻은 것을 깔끔히 닦은 후 넣어줬어요. 다음엔 잘 열리라고요.

여러분도 병뚜껑 안 열릴 때 '병 뚜껑 쉽게 여는 법' 제 글 보시고 무사히 열 수 있었으면 뿌듯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