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의 취미생활

 

에뛰드 순정 로션 쓴 지 일 년이 넘은 것 같아요. 

제가 꽤 민감성 피부 거든요..

향이 강한 것도 싫어하고, 너무 유분이 많다거나, 강하거나 안 맞는 성분이 들어가면

피부에 뾰루지가 나거나, 붉어지고 가려워요.  환절기 때 건조함도 잘 느끼고요.

민감성 피부이기 때문에 기초 고르는 것도 좀 까다로워요.

그래서 약산성 화장품 위주로 사용하는데요.

원래 뉴스킨 화장품을 주로 이용하는데,

에뛰드 순정은 뷰티포인트를 모으게 되면서 접하게 된 화장품이에요.

뷰티포인트는 아모레 계열에서 모아지는 통합 포인트랍니다.

 

 

에뛰드 순정 로션 라인~ 순하게 자극 없이 나온 라인이에요.

순정라인은 모두 써 봤는데 그중에 로션!!! 리뷰해보려요.

전 원래 로션은 쓰지 않았어요. 에센스와 수분크림으로 보습을 하거든요.

근데 에뛰드 순정 로션은 궁금증에 사 봤는데,

제가 느끼기에 로션보다는 보습이 잘 되고, 수분크림보다는 가벼워요.

그래서 저는 주로 더운 여름에 가볍게, 하지만 수분감은 주고 싶을 때 수분크림 대신에 사용해요.

그랬더니 번들거리지 않으면서 수분감을 주고, 촉촉해서 괜찮네요.

건성분들은 아마 넘 가벼울거에요.

 

 

지금이 4월인데 요즘 사용하기에도 민감성 피부인 저에게 적당해요.

전 수분부족한 민감성 중성 피부 정도?~~ 겨울이 되면 건조함도 심하고요.  겨울엔 수분크림 필수!

 

에뛰드 순정 로션 타입이고 좋은 점이 펌핑으로 되어 있어 편하네요.

전 좀 양을 많이 바르는 편이라 6~7번 펌핑하나봐요.ㅋ

수분은 너무 비싸지 않은 화장품으로 저렴한 거로 해서

많이 많이 아끼지 않고 보습하는 게 피부에 좋다는 것을 들어서

그렇게 아끼지 않고 팍팍 사용한답니다. ㅎ

 

 

이렇게 펌핑으로 되어 있어 편해요. 벌써 3분의 2 정도 썼네요.

향은 없고, 기름기나 겉도는 느낌도 거의 없어요.

촉촉하면서 피부에 쏙쏙 흡수되는 그런 느낌~~

성분이 좋아서 그런지 민감성 피부 로션으로 자극이나 뭐 나는 것도 없고..

정말 무난 무난하면서 순함이 마음에 들어요.

에뛰드 하면 10~20대 들이 사용하는 화장품 같고 색조 위주라고 생각했는데

순정 로션 (라인 모두)을 만나고 생각이 달라졌어요.

온라인에서 세일도 자주 해서 전 세일 때마다 쟁이는 버릇이 생겼네요.ㅎㅎ

 

 

민감성 피부 로션 손에 한번 발라볼게요~~

로션이기 때문에 약간 묽어요. 가볍게 바르기 좋아요.

건성인 분들은 크림이 좋을 것 같고, 지성분들이 특히 좋아할 거 같아요.

향기도 없기 때문에 저처럼 향기 싫어하는 민감성 피부는 맘에 들 거예요.

 

 

쓱쓱~ 바르고 찹찹찹!! 흡수시켜줍니다.

많이 두드려야 좋은 거 맞죠?~

전 많이 두드려줘요. 잘 흡수돼라!! 하고~ 피부에 겉도는 느낌은 전혀 없어요.

 

 

이렇게 깔끔, 산뜻하게 마무리돼요. 

이 때는 테스트 하느라 양을 적게 했는데 평소엔 많~이 발라요.

많이 발라도 무겁거나, 때처럼 나오거나 ( 간혹 많이 바르면 때처럼 밀리는 화장품 있죠??ㅜㅜ)

화장이 떡지거나 하는 건 없었어요.

물론 개인의 피부에 따라 차이는 있겠죠~~^^

지금처럼 민감성 피부에게 좋은 성분으로 오랫동안 나오면 좋겠어요.

그런데 개인적인 바람으로 리뉴얼되면서 성분이 좋아지는 건 좋은데,

사용감이나 질감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전 같은 라인으로 폼클, 토너, 젤, 로션, 수분크림, 선크림, 시카밤 사용해봤는데

모두 가격도 착하고 부담 없이 쓰기 좋게~ 괜찮았어요.

 

요즘 화장품 비싼 건 엄청 비싸잖아요.. ㅜㅜ

암튼~~  에뛰드 순정 로션 라인~ 순해서 오랫동안 쓰고 싶은 화장품이에요.

제 돈 주고 제가 사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