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의 취미생활

수원 가볼만한곳 이라고 해서 수원 영동시장 28청춘청년몰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가까운 수원에 이곳 저곳을 많이 다녀오는 중입니다. 10월 9일 한글날 연휴 때 나들이삼아 맛있는 것도 먹고 재래시장 구경도 하고 싶어 팔달문 쪽에 가봤습니다. 연휴라 주차장이 걱정되었는데 팔달주차타워 라고 시장 근처의 주차장에 있어 이용해봤습니다. 주변에 2001아울렛도 있습니다. 그쪽에 주차를 할까 하다 지리도 잘 모르고 해서 팔달주차타워에 주차하였는데 정말 후회하고 기분을 좀 망쳤습니다. 입차 할 때는 30분 걸렸고 출차 할 때는 1시간 15분이 걸렸습니다. 주차장 안에서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거죠.  또 주차 관리는 전혀 되지 않았고, 주차 요금도 1시간 15분 밀린 것을 감면해주시도 않았습니다. 주차요금을 다 받으시는 거냐는 질문에 30분 요금만 감면해준다고 하면서 요금소 직원 하는 말이 '이 연휴 때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시장판에 차를 가지고 오겠냐고..." 이런 황당하고 어이없는 이야기를 손님에게 하네요. 하... 도대체 서비스 정신은 어디로 간건지 무슨 생각으로 손님을 대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외국인도 많이 오는 수원인데 정말 그 직원은 인성부터 직업 교육까지 다시 받아야 할 거 같습니다. 수원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인데 수원의 이미지까지 안좋아지는 경험이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어와 수원 가볼만한 곳, 수원 지동시장에는 순대볶음이 유명하다고 하네요. 제일 괜찮아보이는 가게에서 순대볶음을 먹고, 지동시장과 영동시장을 구경했습니다. 영동시장 쪽 2층으로 올라가보니 28청춘청년몰이라고 청년 소상공인들이 모여서 만든 가게들이 밀집된 곳이 있었습니다. 연휴라서 그런지 문 닫은 곳도 많았고, 아직 입점이 되지 않은 곳도 있는 것으로 보아 아직 활성화가 잘 되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2층 입구로 들어가 보니 꽃이 장식된 의자와 메인 광장이 보였고 골목골목마다 아기자기한 그림과 거리처럼 꾸며있었습니다. 음식점, 아기자기한 소품 ,카페, 미용실 등 다양한 가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저는 강아지를 동반해서 돌아다녔고, 푸드코트는 강아지를 데리고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연휴 때라서 그런지 문도 닫혀 있었습니다. 골목에서 사진을 찍으니 옛 감성도 나면서 분위기가 괜찮았습니다. 끝 쪽에는 영동 시장 여성의류 코너로 통하는 입구도 있었습니다. 제가 구경하고 싶은 곳은 문을 닫아서 잘 보진 못했지만 평일이나 토요일에 수원 가볼만한곳 영동시장 청춘청년몰, 다시 와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원 28청춘청년몰을 나오니 맞은편에 도넛과 빵을 팔고 있었는데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으나 왠지 맛있을 거 같아 줄 서서 사 먹었는데 참 맛있어서 지금도 생각이 나네요. 영동시장 지동시장 사이 육교에서 늦은 저녁이 되니 푸드트럭도 열리고, 다리 아래 탄천도 좋아 보였으나 앉아서 담배 피우는 아저씨, 할아버지들이 많아서 내려가진 않았습니다. 아이들도 많은 곳이었는데 탄천 여기저기서 흡연을 하고 있으니 좋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이상 수원 가볼만 곳 수원 영동시장 28청춘청년몰, 새로 생긴 곳으로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었습니다. 더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활성화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