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의 취미생활

아로니아주스만드는법 +1

 

아로니아의 효능과 주스로 맛있게 먹는 법을 알아보려고 해요.

 

아로니아란?

아로니아는 장미과에 속하는 다년생 관목이에요. 늦여름에서 가을까지 열매가 열려요. 블랙초크베리라고도 불려요. 중세 유럽시대에는 약용 열매로 알려져있는데 몸이 허약해지거나 질병에 걸렸을 때 복용했데요. 옛날에는 아로니아가 아주 귀해서 귀족이나, 왕실에서 먹었지 일반 사람들은 접하지 못했다고 해요. 원산지는 폴란드가 가장 유명하고 그 후 독일, 덴마크, 핀란드, 네덜란드 등 유럽의 대부분 지역에 수요가 급증하게 되었다고 해요. 국내에서도 아로니아가 재배되고 있어 손쉽게 사서 먹을 수 있어요.

 

 

아로니아의 주요성분과 효능

아로니아는 생열매로는 잘 먹지 않아요. 특유의 떫은 맛 때문에 먹기가 불편해요. 대부분 주스나 분말 형태로 섭취하고 있어요. 아로니아는 요즘 피부 건강, 동안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은데요. 지구에 있는 과일 중에 '안토시아닌' 성분이 가장 많아요. 생과 기준으로 100g당 블루베리는 163.3mg, 블랙베리는 100.63mg, 크렌베리는 54.8mg인데 반해 아로니아는 349.71mg의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어요. 굉장히 많은 차이를 보이죠~아로니아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노화 예방, 활성산소를 낮춰주며, 항산화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있어요. 또 눈 건강에도 매우 좋아요.

 

아로니아 맛있게 먹는 법

아로니아는 특유의 떫은 맛 때문에 그냥 먹기보다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서 먹는게 입도 즐겁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방법이에요. 아로니아로 다양한 요리를 해 먹는데요. 아로니아 부추전, 샐러드, 주스, 쨈, 청 등 다양하게 활용해서 섭취할 수 있고요. 저는 아로니아 주스를 자주 먹어요. 이번에도 아로니아를 몇 팩 주문했어요.

 

아로니아를 큰 대아에 넣은 후 꼭지를 제거하고 식초와 베이킹 소다를 넣은 후 흐르는 물에 씻어줬어요. 보라색 색상이 참 예쁘죠~ 씻은 아로니아는 적당량씩 담아 지퍼백에 냉장 보관해 주면 돼요. 저는 아로니아를 종이컵 한 컵에 우유나 요쿠르트 2개를 넣고 물 3~4컵을 섞은 후 믹서기로 갈아서 주스형태로 마셔요. 기호에 따라 꿀을 넣어도 되고요. 얼음을 갈아 넣어도 돼요. 아로니아는 떫은 맛이기 때문에 단맛의 과일과 궁합이 좋아요. 저는 바나나나 사과를 아로니아와 함께 갈아 먹었더니 맛있었어요. 요즘 제철이어서 아로니아 주스 많이 섭취하고 있네요.

 

 

섭취 시 주의사항

아로니아는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평소 위가 좋지 않은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게 좋아요. 또 많이 섭취하면 변비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어요. 또 철분제와 함께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은데요. 그 이유는 아로니아에 함유된  탄닌 성분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해서 철분제의 효과가 더딜 수도 있다고 하니 철분제와 함께 복용하면 안 되겠죠.

 

동안이 되고 싶거나 피부 건강을 지키고 싶으신 분들, 요즘 제철인 아로니아 활용해서 주스나 각종 요리로 만들어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