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의 취미생활

 

제주 한림공원~ 제주여행 첫째 날 협재해변 다음에 들린 곳이에요. 비가 오다말다하는 변덕스러운 날씨였는데 한림공원에 도착했을 땐 다행히 비가 멈추더라고요. 오히려 비가 온 후라 좀 더 시원했었던 거 같아요. 입장하기 전에 매점이 있는데 젤리 사서 먹으면서 돌아다녔네요. 들어서자 마자 마음이 탁~ 트이는 것이 상쾌하고 정말 좋더라고요. ^^

 

 

규모가 참 컸어요. 입장료가 비쌀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둘러보는 데 꽤 걸린 것 같아요. 꽃도 많이 보여요~~

 

 

선인장 너무 멋있죠? 중간중간에 관리를 잘 못한 나무도 보였지만 대체적으로 괜찮았어요.

 

 

물고기들도 보이고요~

 

 

동굴이에요. 협재굴과 쌍용굴이 있었어요. 굴에 들어가니 정말 시원하더라고요~

 

 

하르방 모양을 한 돌들이 옹기종기~ 참 귀엽죠?? ㅎㅎ

 

 

한림공원 공기 너무 좋네요. 200년이 넘은 분재도 있었어요.

 

 

제주 한림공원은 9가지 테마로 꾸며 있었어요. 코스대로 쭉~ 돌아보면 돼요. 솔향기, 피톤치드를 느끼면서 힐링하는 시간이었어요. ㅎㅎ

이렇게 제주 여행 1일차를 마무리하고 숙소로 출발했어요.

 

 

봄에 엄마랑 제주도 여행 갔을 때 도착하자마자, 자매국수 가서 고기국수 먹고 애월 한담 해변 맨도롱또똣 카페에 갔어요. 블로그를 하지 않을 때라 사진이 별로 없네요. ㅎㅎ 사진보다는 눈으로~ 마음으로 많이 담아오자 하고 떠난 여행이라 ㅎㅎ

자매국수는 본점이 있었는데 주차도 불편하고 웨이팅이 너무 길어질 거 같아 노형점으로 갔어요. 웨이팅 시간도 짧았고 주차도 편하고 홀도 넓더라고요. 맛은 정말 맛있었어요. 원래 고기 국수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ㅎㅎ

 

 

제주도 갈 때마다 먹어요. 엄마도 맛있게 드셨어요. ^^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허기진 배를 채우고~ 다음 행선지는 애월 한담해변. 이 땐 서쪽으로 돌았거든요. 애월 한담해변 볼 때마다 너무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옆에는 몽상드애월이라고 지드래곤 카페도 있고 봄날카페도 있어요. 제가 갔을 때 지드래곤카페는 휴무더라고요. 전 맨도롱또똣 드라마 팬이었기 때문에 꼭 가보고 싶었던 봄날카페를 갔죠. ㅎㅎ 비가 조금씩 오는 날인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바로 앞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근처에 대고 바닷바람 쐴겸 걸어서 내려왔어요. 그게 편하실 거예요. 카페가 참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어요.

 

 

구석구석 그림과 인테리어 소품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한담해변이고 멀리서 보이는 게 봄날카페예요. 봄날카페에 앉아 커피 마시면서 바다 보고 경치 구경하니 참 좋더라고요. 그야말로 힐링~~ 마음이 편안해져요. 비가 오다 말다 하는 날씨였는데 분위기 있었어요. 제주 갈 때마다 '제주에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언제 제주 한 달 살기라도 하고 와야 할 듯해요. ㅎㅎ

 

 

자매국수에서 고기국수 먹고 애월 한담해변가서 산책하고 맨도롱또똣 봄날카페 가서 커피 마시고, 해안도로를 달려서 다음 목적지로 고고했어요. 다음 목적지는 협재해변~~ 협재 해변에 도착하니 비가 제법 오더라고요. 사진은 많이 못 찍고 눈으로 담아왔어요. 한담해변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제주도 하늘과 바다 색감 너무 예쁘죠~ 제주 여행 첫째 날 다음 목적지는 다음 포스팅으로 만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