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의 취미생활

 

제주 한림공원~ 제주여행 첫째 날 협재해변 다음에 들린 곳이에요. 비가 오다말다하는 변덕스러운 날씨였는데 한림공원에 도착했을 땐 다행히 비가 멈추더라고요. 오히려 비가 온 후라 좀 더 시원했었던 거 같아요. 입장하기 전에 매점이 있는데 젤리 사서 먹으면서 돌아다녔네요. 들어서자 마자 마음이 탁~ 트이는 것이 상쾌하고 정말 좋더라고요. ^^

 

 

규모가 참 컸어요. 입장료가 비쌀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둘러보는 데 꽤 걸린 것 같아요. 꽃도 많이 보여요~~

 

 

선인장 너무 멋있죠? 중간중간에 관리를 잘 못한 나무도 보였지만 대체적으로 괜찮았어요.

 

 

물고기들도 보이고요~

 

 

동굴이에요. 협재굴과 쌍용굴이 있었어요. 굴에 들어가니 정말 시원하더라고요~

 

 

하르방 모양을 한 돌들이 옹기종기~ 참 귀엽죠?? ㅎㅎ

 

 

한림공원 공기 너무 좋네요. 200년이 넘은 분재도 있었어요.

 

 

제주 한림공원은 9가지 테마로 꾸며 있었어요. 코스대로 쭉~ 돌아보면 돼요. 솔향기, 피톤치드를 느끼면서 힐링하는 시간이었어요. ㅎㅎ

이렇게 제주 여행 1일차를 마무리하고 숙소로 출발했어요.

 

 

봄에 엄마랑 제주도 여행 갔을 때 도착하자마자, 자매국수 가서 고기국수 먹고 애월 한담 해변 맨도롱또똣 카페에 갔어요. 블로그를 하지 않을 때라 사진이 별로 없네요. ㅎㅎ 사진보다는 눈으로~ 마음으로 많이 담아오자 하고 떠난 여행이라 ㅎㅎ

자매국수는 본점이 있었는데 주차도 불편하고 웨이팅이 너무 길어질 거 같아 노형점으로 갔어요. 웨이팅 시간도 짧았고 주차도 편하고 홀도 넓더라고요. 맛은 정말 맛있었어요. 원래 고기 국수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ㅎㅎ

 

 

제주도 갈 때마다 먹어요. 엄마도 맛있게 드셨어요. ^^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허기진 배를 채우고~ 다음 행선지는 애월 한담해변. 이 땐 서쪽으로 돌았거든요. 애월 한담해변 볼 때마다 너무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옆에는 몽상드애월이라고 지드래곤 카페도 있고 봄날카페도 있어요. 제가 갔을 때 지드래곤카페는 휴무더라고요. 전 맨도롱또똣 드라마 팬이었기 때문에 꼭 가보고 싶었던 봄날카페를 갔죠. ㅎㅎ 비가 조금씩 오는 날인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바로 앞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근처에 대고 바닷바람 쐴겸 걸어서 내려왔어요. 그게 편하실 거예요. 카페가 참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어요.

 

 

구석구석 그림과 인테리어 소품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한담해변이고 멀리서 보이는 게 봄날카페예요. 봄날카페에 앉아 커피 마시면서 바다 보고 경치 구경하니 참 좋더라고요. 그야말로 힐링~~ 마음이 편안해져요. 비가 오다 말다 하는 날씨였는데 분위기 있었어요. 제주 갈 때마다 '제주에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언제 제주 한 달 살기라도 하고 와야 할 듯해요. ㅎㅎ

 

 

자매국수에서 고기국수 먹고 애월 한담해변가서 산책하고 맨도롱또똣 봄날카페 가서 커피 마시고, 해안도로를 달려서 다음 목적지로 고고했어요. 다음 목적지는 협재해변~~ 협재 해변에 도착하니 비가 제법 오더라고요. 사진은 많이 못 찍고 눈으로 담아왔어요. 한담해변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제주도 하늘과 바다 색감 너무 예쁘죠~ 제주 여행 첫째 날 다음 목적지는 다음 포스팅으로 만날게요.^^ 

 

 

 

 

 

저희 강아지~사료 go(고)를 두 달 전부터 먹이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 먹어서 주문했네요. 원래 동물병원 쌤이 추천해주셔 병원에서 사다 먹였는데 인터넷이 5000원 정도 저렴해서~ 인터넷에서 구입했어요.

 

 

연어가 주성분인 사료이고 전연령견용이에요. 의사 쌤이 노견인 우리 강아지한테도 좋다고 하네요. 저희 강아지는 워낙 사료를 잘 먹어서 사료 바꿀 때도 까다로운 건 없었어요.

 

 

동물병원 쌤께서 사료를 직접 드셔보셨데요. ㅎㅎ 그런데 이 사료가 강아지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기호성 좋은 사료는 아니라고 하네요. 저희 강아지는 사료를 가리지 않아서 다행이죠.

 

 

용량은 1.36kg인데 2.72kg도 나오고, 더 큰 것도 있어요. 살 땐 생각을 못했는데 다음엔 2.72kg으로 사는 게 날 거 같아요. 저희 강아지는 2달이면 거의 다 먹더라고요.

 

 

전에 병원서 샘플로 받은 사료가 있어서 조금 섞어줬어요. 진하고 작은 게 샘플 사료고 약간 크게 보이는 것이 고(go) 사료예요. 미세한 차이 느껴지세요? 고 사료가 약간 커요.

 

 

강아지도 싫지 않고 잘 먹는 듯하니 당분간 go(고)사료 먹어보려고요. ^^

 

카드단말기 smt-t570으로 샀어요.

제 사업장에 카드단말기가 필요했거든요.

카드 결재 건이 그렇게 많진 않은데 가~끔 필요해서요.

 

 

전화기를 kt 꺼 쓰고 있어서 문의해 봤으나, 월 요금을 만원 이상 내야한데요.

카드를 많이 쓰면 요금을 면제해 주긴 한다는데, 전 카드 결제가 많지 않아서 면제는 못 받겠더라고요.

카드단말기를 사서 쓰는 편이 이익이겠다 싶어서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알아봤네요.

무선 카드 단말기도 있었으나 핸드폰에 어플을 깔아야 하는데 제 핸드폰 용량이 너무 꽉 차서...

기계 값만 내면 평생 돈 안 드는 거 중, 저렴하고 as 잘 되는 유선 카드단말기로 선택하다 보니 smt-t570 선택했네요.

기계 값 4만원대로 저렴하더라고요~용지는 평생 제공된데요.

받아서 잘 설치했어요.

 

 

무선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선과 전화선으로 연결하는 게 있는데 무선인터넷 연결 선으로 했어요.

전화선은 카드 긁을 때 전화비가 나간데요.

구입한 곳에 몇 가지 서류를 내면 카드사마다 승인을 대신해주더라고요. 3~5일 정도 걸린거 같아요.

개인 사업자 카드단말기로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은 거 같아요.^^

 

돼지감자 효능에 대해 알아보아요.

 

돼지감자의 성분

돼지감자의 주성분은 이눌린이에요. 이 밖에 미네랄, 베타인, 비타민, 사포닌, 효소, 콜린 등이 함유돼 있어요.

이눌린은 장 내 유익한 유산균을 10배까지 증가시키고 유해균을 감소시켜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든다고 해요. 변비, 비만에도 효과적이에요.

저칼로리,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고, 최근 웰빙식품으로 생으로 먹거나 삶아 먹어요.

이눌린이 많이 함유되어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려요. 당뇨 환자들이 돼지감자를 물에 달여 마신 결과 혈당이 내려가는 경향이 있다고 매스컴에 많이 나왔어요. 그러나 어떤 전문의는 이눌린이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고 해 돼지감자가 당뇨병에 좋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라고도 해요.

 

 

돼지감자 섭취법

 최근에는 효소나 장아찌, 튀김, 볶음 요리 등으로 먹기도 하며 간편하게 돼지감자를 끓여 차나 물로도 많이 먹어요.  돼지감자를 공복에 먹으면 일시적으로 저혈당 증상이 오는 분들이 있데요. 많은 분들이 그런 건 아니지만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식후에 드시는 게 좋겠어요.

 

 

돼지감자의 효능과 섭취법, 주의점 잘 아시고 건강하게 섭취하시길 바라요. ^^

 

이경제 더힘찬녹용~ 홈쇼핑에서 구매 후 2달 동안 마셨네요. 제가 비실비실 저질 체력이라 여름 때쯤 기력 보충이 필요하거든요. 친구가 붙여준 별명이 종이인형 입니다. 홍삼을 먹을까 녹용을 먹을까 하다~ 녹용을 선택했네요. 예전엔 한의원에서 지어먹었지만 이번엔 홈쇼핑에서 파는 이경제 더 힘찬녹용으로 30포씩 4박스라서 두 명이서 먹으면 딱 2달분이더라고요. 가격도 15만원 대면 괜찮으면 같습니다. 홈쇼핑에서 설명도 듣고 알아봤는데, 뉴질랜드 녹용이 품질관리가 엄격하다고 해요. 뉴질랜드 사슴분골 중 영양 상태가 최고인 60일째 자른 녹용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상대, 중대, 하대를 통으로 사용했고, 가시오가피, 홍삼, 우슬, 홍삼, 홍화씨 등의 26개 국내산 원료를 사용한 액상차라고 해요.

원재료 함량이랑 섭취방법, 주의사항 등 적혀있어요. 혹시 녹용이 안 맞는 체질일 수도 있으니, 한의원에서 상담 후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전 하루에 한포 씩 먹었어요. 한 포의 양이 좀 적긴 해요. 녹용 추출물 70%에 고형분 0.1% 고요. 한약처럼 쓰기보다는 한방차처럼 목에서 부드럽게 넘어가요. 액상차 같아요. 맛은 괜찮은 편~ 아이들이 먹기도 좋을 것 같아요. 사탕 같은 건 필요 없더라고요.

 

2달 동안 마시면서 느낀 소감은... 여름에 더위 안 먹었고, 활기가 약간 생기는 느낌 갑자기 나타난 효과는 없지만 건강에 좋다니 믿고 먹었어요.

부작용 같은 건 없었고요. 건강할 때 몸도 챙겨야 하잖아요. 느낌이 괜찮아서 다음에 또 주문할까 생각 중입니다.

 

일렉트로룩스 무선 청소기 ZB5021, 1년 정도 사용한 후기 올려볼게요. 스틱형으로 무선 충전식 청소기예요. 먼지통 용량은 0.8리터고 세기 조절은 3단계예요. 충전 시간은 4시간 충전하면 약 모드로 청소시 50분 사용 가능하다고 나오네요.  배터리 종류는 리튬이온이고 전압은 21.6V예요.

중요한 필터는 2중 필터로 돼 있어요. 헤파필터래요. 편의 사항은 브러쉬에 머리카락이나 털 엉킴시 자동 청소되는 기능, 충전 표시등이 LED로 돼 있고, 거치대 없이 세워놓을 수 있고 배터리가 다 달면 새로 구입 후 교체 가능하다고 나와요. 퀵필터 크린이라고 손잡이 통에 먼지 제거를 튕겨서 할 수 있데요.

 

 

전 무선 청소기가 일렉트로룩스로 처음 써보는 거거든요. 평소에 필립스 유선 청소기를 쓰고, 무선은 서브 청소기로 사용하려고 구입했어요. 일단 선이 없으니까 정말 편하네요. 전체적인 청소가 아니고 방이 조금 더러워졌을 때, 머리카락 떨어졌을 때 등 선 청소기 선 꼽고 청소하고 청소기 정리하고 굉장히 번거롭잖아요. 그런데 무선 청소기는 그냥 쓱~~ 밀고 세워 놓으면 되니까 너무 편해요. 전 하이마트에서 샀는데 제가 살 땐 이 모델이 제일 최신이었어요. 요즘은 인터넷이 좀 더 저렴한 거 같네요. ZB5021 모델 말고도 핸드식 청소기가 포함된 것도 있었는데 흡입력이 제가 산 모델이 좀 더 강해서 이걸 선택했어요. 저희 집은 강아지가 있어서 털 때문에 흡입력이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핸드식 청소기도 있으면 편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일단 무선 청소기 무게는 좀 무거워요. 한 손으로 오래 밀면 좀 힘들어서 가끔씩 두 손으로 밀어요. 더 가벼우면 좋겠지만 묵직함이 그래도 나쁘진 않아요. 헤드 부분이 약간씩 회전이 되긴 하지만 아무래도 좁은 면이나 침대 밑, 가구 밑까지는 청소기가 안 들어가요. 그 부분은 좀 아쉽네요. 청소기 처음 사서 썼을 때 흡입력이 정말 좋았어요. 일 년 정도 쓰니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게 쓰고 있어요. 배터리 가격을 보니 인터넷에서 94000원이네요. 더 저렴하면 좋을텐데요. ㅎㅎ

 

장점은 한번 충전해 놓으면 오래가요. 45평 집을 다 청소할 정도로요. 근데 제가 청소할 때 매우 꼼꼼히 하진 않아요. ㅎㅎ 파워도 처음보다는 덜 하지만 지금까진 괜찮은 편이에요.

 

단점은 브러시에 털, 머리카락 엉킴시 자동 청소되는 기능이 있다곤 하지만 시원스럽게 제대로 되진 않아요. 뭐지? 해요. 차라리 손으로 뺄 수 있게 설계하는 게 속 시원할 거 같아요. 그리고 그것보다 더 불편한 건 청소기 헤드 투명한 부분에 강아지 털이 막 엉켜있는 게 보이는데 전혀 뺄 수가 없는 구조예요. 겉에서 볼 때 털과 먼지들이 뭉쳐있어서 더러워 보여요. ㅜㅜ 그 점은 많이 안 좋아요. 먼지통은 가끔 비우고 물청소도 해주고 있어요. 먼지통이 작은 편이라 자주 비워줘야 해요.

 

일렉트로룩스 무선 청소기 ZB5021는 일반 가정의 먼지 정도는 수월하게 청소가 될 거 같아요. 그러나 저희 집처럼 강아지나 고양이 털이 날아다니는 집은 글쎄요... 헤드 투명한 부분 안에 털 뭉치가 고이다 보니 더 많이 들어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흠... 이 부분은 좀 많이 아쉬워요.

이상~ 1년 동안 제가 일렉트로룩스 무선 청소기를 사용해 본 자세한 리뷰였습니다. 각 가정의 상황에 맞는 모델 사셔서 모두 편하게 청소하세요~~^^

 

음악영화 좋아하세요? 음악과 함께한 영화는 감동이 2배로 전해지는 것 같아서 전 좋아해요. 제가 몇 년 전에 본 영화인데 다시 보기로 몇 번이나 보고 ost 음악도 좋아서 자주 듣는 '미라클벨리에' 영화 줄거리 소개해드리려고요. 2015년에 개봉한 프랑스 가족 영화로 실화예요. 음악 천재 소녀와 청각장애를 가진 가족들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나가는 영화예요. 주연은 '루안 에머라'인데 찾아보니 프랑스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나 봐요. 어쩐지 노래 실력이 장난 아니다 했어요. ^^ 루안 에머라는 '폴라' 역할로 나와요.

 

 

영화의 첫 장면에서는 폴라가 농장에서 젖소를 돌봐주는 모습이 비쳐요. 엄마, 아빠, 동생이 보이는데 송아지 이야기를 하며 행복하고 단란한 모습이네요. 주인공 폴라는 헤드셋을 끼고 음악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스쿨버스를 타고 학교에 도착해요. 폴라는 학교에서 합창단 오디션을 보는데 그곳엔 가브리엘 이라는 전학 온 남자 친구가 있어요. 선생님은 폴라의 목소리만 듣고 너는 알토라고 해요. 폴라는 선생님에게 무뚝뚝하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네요.

 

폴라 부모님은 소를 키우고 치즈 장사도 하세요. 아버지는 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해요. 청각 장애인이지만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펼치고 사랑도 일도 적극적인 폴라 부모님의 대화가 너무 재밌어요.

 

폴라는 합창단에 들어가요. 선생님은 폴라에게 복식호흡을 가르치고 노래를 시켜요. 또 폴라와 가브리엘에게 합창을 권유해요. 폴라는 헤드폰을 끼고  노래를 흥얼거리며 집에 와요. 집에 와서도 노래 생각뿐 이네요. 폴라는 가브리엘과 합창을 하게 돼요. 선생님은 춤을 추면서 노래를 해 보라고 시키죠. 둘의 목소리 조합이 좋았어요.

 

노래 연습을 하러 폴라네 집에 가브리엘이 오게 돼요. 폴라와 가브리엘의 합창곡은 사랑 노래예요. 폴라의 방에서 둘은 등을 맞대고 노래를 해요. 안고 노래도 해 보고요. 폴라는 노래를 하다가 화장실에 가게 되는데 마침 첫 생리를 하게 돼요. 폴라가 가브레일에게 엄마를 불러달라 했고 엄마는 화장실에 와서 폴라의 생리가 묻은 바지를 갖다가 동생에게 자랑을 해요. 생리는 축하할 일이긴 하지만 엄마가 너무 흥분 하신거죠. 가브리엘은 당황했고 뒤늦게 온 아빠는 큰 오해를 해요. 가브리엘이 폴라에게 나쁜 행동을 한 것으로.. 그래서 아빠는 폴라의 따귀를 때리고, 그 모습을 보고 당황한 가브레엘은 집으로 가게 돼요. 이때부터 폴라와 가브리엘은 어색해지고 오해가 쌓이는것 같아요.

 

학교에서 합창을 하던 중 선생님은 폴라의 재능에 다시 한번 놀라고 파리의 음악학교 오디션을 권유해요. 가브리엘이 가려던 학교였어요. 폴라는 고민에 빠져요. 부모님을 남겨두고 떠나는 건 상상해 본 적이 없었고 청각장애 가정에서 폴라의 역할이 컸으니까요. 결국 폴라는 오디션을 보기로 마음먹어요. 선생님은 폴라에게 '비상'이라는 노래를 오디션 곡으로 권유해요. 폴라는 이 사실을 부모님께 이야기하지 못해요. 가브리엘과 냉랭한 관계도 이어지고요. 이 와중에 집에서는 아빠의 시장 선거 출마 때문에 방송국 취재가 오가고 폴라는 기자와 엄마, 아빠 사이의 통역사 역할을 해줘요.

 

폴라는 고민을 하던 중 파리의 음악학교 합창단 오디션을 보겠다는 이야기를 부모님께 하게 돼요. 가족들은 폴라에게 의지하는 부분도 있었고, 서운함을 내 비춰요.  폴라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미안함과 폴라 없이 어떻게 사나 하는 불안감이 격해지면서 엄마는 오열하고 힘들어해요. 폴라는 생각이 더 많아져요. 폴라는 선생님을 찾아가 파리에 가지 않겠다고 해요. 선생님은 폴라를 잡았지만 폴라는 뿌리치고 말아요. 집에 돌아와 다시 소를 돌봐주고 일상생활을 해요. 이 즈음에 가브리엘과 화해를 하고 가브리엘은 합창단을 그만뒀었는데 다시 나간다고 폴라에게 말해요. 듀엣은 파리에서 안 하니 자신과 함께 하자고 제안하면서.. ^^ 폴라는 알았다고 해요.

 

합창단의 연주가 있는 날이 됐어요. 폴라 부모님과 동생도 왔고요. 합창단의 연주곡 하나를 마치고 폴라와 가브리엘의 듀엣 무대가 열려요. 둘이 연습한 사랑 노래예요. 둘의 합창곡이 울려펴지면서 갑자기 소리가 먹먹해지는 화면으로 변해요. 엄마, 아빠의 입장에서 소리와 시선을 처리해줘요. 이 장면에서 저도 함께 먹먹해졌어요. 딸의 아름다운 소리와 재능을 듣지 못하는 시각장애 부모님의 마음. 얼마나 듣고 싶고 마음 아플까요.  보모님은 청중들의 울먹거리는 표정을 보며 감동을 전해 받아요. 큰 박수와 함성이 공연장에 울려 퍼지고 감동적인 무대였어요. 폴라와 가브리엘은 무대 뒤에서 가벼운 키스를 해요.  공연은 성공적이었고 선생님은 폴라에게 늦지 않았으니 내일 아침 10시에 파리에 오디션을 보러 가자고 말해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식구들은 폴라와 함께 파리로 떠나요. 파리의 공연장에서 폴라는 수화와 함께 '비상 (je vole)'이라는 노래를 불러요. 폴라가 긴장을 하자 선생님은 폴라에게 눈을 감고 하늘을 날아오르라고 말해요. '사랑하는 부모님, 저는 떠나요. 사랑하지만 가야 해요. 오늘부터 두 분의 아이는 없어요, 도망치는게 아니에요. 날개를 편 것뿐, 부디 알아주세요. 비상하는 거예요.....' 이런 노래 가사이 노래예요. 폴라의 상황과 감정을 승화시키는 노래, 정말 감동적이라서 저도 많이 울었네요. 다시 봐도 눈물이 나요.ㅎ 시원시원한 음성이 비상이라는 노래 가사와 잘 어울려요. 심사위원 선생님들도 모두 감동한 것 같아요. 심사위원들은 연락드리겠다는 말을 남기고 오디션을 마쳤어요. 가브리엘과 선생님, 가족들은 모두 행복해해요.

 

그다음 장면이 폴라가 집에서 짐을 싸는 장면이 나와요. 아쉬운 이별의 시간이네요. 파리의 음악학교로 가기 위해 선생님 차에 타는 폴라. 폴라는 차를 타고 가다 내려서 막 뛰어요. 다시 가족들에게 가서 격하게 포옹하고 사랑을 확인해요. 그다음 선생님 차를 타기 위해 달려요. 여기서 폴라의 표정이 클로즈업 되는데 정말 환하게 웃어요. 노래 제목처럼 비상하는 듯하게.. 가족들은 폴라를 그렇게 보내줘요.

 

이렇게 영화는 마무리돼요. ^^ 청각장애는 불편한 것일 뿐 삶의 장애는 아니에요. 어쩌면 일반 사람들보다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며,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줬어요. 저의 인생영화가 될 정도로 정말 여운이 깊게 남고 마음이 정화되는 영화였어요. 영화 속 노래들도 너무 좋고, 코미디적인 요소도 있어서 재밌어요. 감동적인 음악 영화, 가족 영화 좋아하시면 꼭 보시길 바래요.

 

lg전자 퓨리케어 AS121VAS 공기청정기 1년 반 넘게 사용 중이에요. 공기청정기는 이제 필수품이죠. 미세먼지 때문에 이제 공기도 사서 마시는 격이 됐어요. 한 집에 한대 이상씩 있는 공기 청정기.. 이런 제품을 만들려면 공장이 엄청 가동될텐데 공기에는 악영향이고.. 공기 청정기가 필요하긴 하고~ 참 뭔가 씁쓸한 기분이 드네요. 제가 사용 중인 퓨리케어 공기 청정기 느낀 데로 리뷰해 볼게요.

 현재 인터넷 최저가로 225.220원 하네요. 제가 하이마트에서 샀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저 가격보다는 많이 비싼 듯해요. 공기 청정기 가가격보면 고무줄처럼 이랬다저랬다 하더라고요. 이거 살 때 좀 큰 거로 살 까 하다가 작은 거로 방방마다 놓는 것이 더 좋다고 해서 일단 하나만 사 본 거였어요. 사용 면적은 11.7평형, 방 한 칸 정도 커버되는 것 같아요. 저희 집이 45평인데 거실에 놓고 방문 다 닿고 써도 나쁘지 않아요. 에너지 효율 등급은 2등급이고 34w에 필터, 이온식 청정 방식이라고 해요. 기능은 취침모드, 초미세먼지 제거, 탈취, 알러지기능, 새집증후군 예방이라고 설명되어 있네요. 일단 디자인 예뻐요~ 디자인 상도 받았다고 하잖아요. 인테리어 효과가 있을 정도로 마음에 들어요. 조명도 은은해요. 

 옮길 때 뒤쪽에 잡는 공간이 있는데 처음엔 익숙하지 않아 좀 놓쳤었어요. 동그라미 모형이라 넘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괜찮아요. 하이마트에 여러 브랜드가 있었지만 믿을 수 있는 lg라서 선택했어요. 가격 대비 성능, 기능을 봤을 때 딱 필요한 것만 깔끔하게 있는 느낌. 국내 생산에 모터가 10년 보장이 된다고 해서 맘에 들었어요. 다른 메이커도 10년 보장해 주나요? 전자제품인데 모터가 생명이잖아요. 바람은 약, 중, 강이 있어요. 약으로 하면 소리가 크지 않은데 강으로 갈수록 커져요. 쾌속 청정은 많이 크고요. 하지만 쾌속은 쾌속이기 때문에 그렇게 오래 틀진 않으니까 상관없어요. 저희 집은 강아지도 키우고 털 먼지도 많거든요. 강아지가 앞에 지나가면서 털을 털거나 식구들이 방귀를 뀌면 표시등의 색이 빨간색으로 변하더라고요.ㅎ 지금까지 사용해 본 결과 미세먼지 수치에 따라 센서가 잘 반응하는 것 같아요.

 지난번에 공기 청정기 3m 필터에서 유해 물질이 나왔다고 한참 시끄러운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신청자에 한해 필터를 다른 것으로 교체해 줬었어요. 유해물질이 진짜 있었던 건지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건강 해치지 않는 안전한 제품으로 계속 만들어 줬으면 좋겠어요. 필터 장착은 간단하고요. 필터 교체가 필요하면 불이 들어와요. 제일 앞쪽 필터는 물로 씻고, 안에 필터는 1년 정도 쓰다 갈아주면 돼요. 근데 필터 가격은 좀 인하됐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네요. 공기 청정기를 틀면 공기가 맑은 느낌이 들어요. 방에서 쾌쾌한 냄새 날 때도 잘 잡아주더라고요. 미세먼지가 있다고 공기 청정기만 돌리는 것도 안 좋다고 하잖아요. 어느 정도 환기도 해주고 공기 청정기도 돌리면 안 틀었을 때보다 공기가 상쾌한 것 같아요. 단점은 겨울에 추워요. 바람이 좀 세더라고요. 그래도 공기가 좋아진다면 참아야죠. 가격이 좀 더 떨어질까요? 한 대 더 사다 방에다 또 놓으려고 해요. lg전자 퓨리케어 AS121VAS는 가성비 좋은 공기 청정기 같아요. 기능도 필요한 것만 딱 있고 리모컨 같은 것은 사실 필요 없거든요. 저는 만족하면서 쓰고 있답니다.

 

아로니아의 효능과 주스로 맛있게 먹는 법을 알아보려고 해요.

 

아로니아란?

아로니아는 장미과에 속하는 다년생 관목이에요. 늦여름에서 가을까지 열매가 열려요. 블랙초크베리라고도 불려요. 중세 유럽시대에는 약용 열매로 알려져있는데 몸이 허약해지거나 질병에 걸렸을 때 복용했데요. 옛날에는 아로니아가 아주 귀해서 귀족이나, 왕실에서 먹었지 일반 사람들은 접하지 못했다고 해요. 원산지는 폴란드가 가장 유명하고 그 후 독일, 덴마크, 핀란드, 네덜란드 등 유럽의 대부분 지역에 수요가 급증하게 되었다고 해요. 국내에서도 아로니아가 재배되고 있어 손쉽게 사서 먹을 수 있어요.

 

 

아로니아의 주요성분과 효능

아로니아는 생열매로는 잘 먹지 않아요. 특유의 떫은 맛 때문에 먹기가 불편해요. 대부분 주스나 분말 형태로 섭취하고 있어요. 아로니아는 요즘 피부 건강, 동안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은데요. 지구에 있는 과일 중에 '안토시아닌' 성분이 가장 많아요. 생과 기준으로 100g당 블루베리는 163.3mg, 블랙베리는 100.63mg, 크렌베리는 54.8mg인데 반해 아로니아는 349.71mg의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어요. 굉장히 많은 차이를 보이죠~아로니아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노화 예방, 활성산소를 낮춰주며, 항산화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있어요. 또 눈 건강에도 매우 좋아요.

 

아로니아 맛있게 먹는 법

아로니아는 특유의 떫은 맛 때문에 그냥 먹기보다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서 먹는게 입도 즐겁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방법이에요. 아로니아로 다양한 요리를 해 먹는데요. 아로니아 부추전, 샐러드, 주스, 쨈, 청 등 다양하게 활용해서 섭취할 수 있고요. 저는 아로니아 주스를 자주 먹어요. 이번에도 아로니아를 몇 팩 주문했어요.

 

아로니아를 큰 대아에 넣은 후 꼭지를 제거하고 식초와 베이킹 소다를 넣은 후 흐르는 물에 씻어줬어요. 보라색 색상이 참 예쁘죠~ 씻은 아로니아는 적당량씩 담아 지퍼백에 냉장 보관해 주면 돼요. 저는 아로니아를 종이컵 한 컵에 우유나 요쿠르트 2개를 넣고 물 3~4컵을 섞은 후 믹서기로 갈아서 주스형태로 마셔요. 기호에 따라 꿀을 넣어도 되고요. 얼음을 갈아 넣어도 돼요. 아로니아는 떫은 맛이기 때문에 단맛의 과일과 궁합이 좋아요. 저는 바나나나 사과를 아로니아와 함께 갈아 먹었더니 맛있었어요. 요즘 제철이어서 아로니아 주스 많이 섭취하고 있네요.

 

 

섭취 시 주의사항

아로니아는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평소 위가 좋지 않은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게 좋아요. 또 많이 섭취하면 변비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어요. 또 철분제와 함께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은데요. 그 이유는 아로니아에 함유된  탄닌 성분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해서 철분제의 효과가 더딜 수도 있다고 하니 철분제와 함께 복용하면 안 되겠죠.

 

동안이 되고 싶거나 피부 건강을 지키고 싶으신 분들, 요즘 제철인 아로니아 활용해서 주스나 각종 요리로 만들어 드셔보세요.^^